롯데칠성음료 ‘새로’ 열풍 시들?…메타베이 참여자 “소주는 역시 하이트진로 ‘참이슬’”

김현주 2023. 5. 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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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칼로리 '새로'를 앞세운 롯데칠성음료가 소주 업계의 새 바람을 일으키는 듯 보였지만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진로' 양강 체제의 적수는 되지 못하는 모양새다.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베이(Metavey)가 소주 선호도와 관련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메타베이 참여자들 중 40.3%가 선호하는 소주로 '참이슬'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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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대 남녀 300명 조사
제로 칼로리 ‘새로’를 앞세운 롯데칠성음료가 소주 업계의 새 바람을 일으키는 듯 보였지만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진로’ 양강 체제의 적수는 되지 못하는 모양새다.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베이(Metavey)가 소주 선호도와 관련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기간은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로 20대~60대 남녀 30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메타베이 참여자들 중 40.3%가 선호하는 소주로 ‘참이슬’을 꼽았다. ‘진로’가 19.3%로 뒤를 이었고 ‘처음처럼’ 18.7% ‘새로’ 9.7% ‘좋은데이’ 6.7% ‘대선’ 순이다.

즐겨먹는 소주를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맛’이 32.1%로 1위를 차지했고 ‘브랜드’가 22.3% ‘가격’ 19.3% ‘알코올 함량’ 16.3% ‘쓴맛 정도’ 6.3% ‘칼로리’ 3.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소주를 얼마나 자주 마시나요?’라는 질문에 ‘거의 매일’이라고 답한 이들이 27.3%로 가장 많았고 ‘주 2~3회’가 22%로 2위를 차지했다. ‘거의 마시지 않음’은 19.3%이며 ‘주 1회’는 19.1% ‘한 달에 한 번’이 7% ‘2주에 한 번’은 5.3%로 나타났다.

한 번에 마시는 양으로는 ‘1병 이하’를 응답자 전체 가운데 44.3%가 선택했고 ‘2병’은 41.3% ‘3병’이 7.2% ‘6병 이상’ 4% ‘4병’ 2.9%로 뒤를 이었으며 소주를 마시는 이유로는 ‘도수가 취하기 적당해서’가 22.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편 메타베이는 뉴스 콘텐츠 사용자들이 기사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연관 질문에 응답할 수 있도록 한 설문조사 서비스다. 키워드 매칭을 통해 기사마다 차별화된 설문을 노출하고 이에 따라 이용자 관심 분야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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