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연패 도전 [여자골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5. 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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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7위 박민지(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1부리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시즌 연속 우승을 노린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23 KLPGA투어 8번째 대회다.

박민지는 2021·2022시즌에 이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년 연속 정상 등극을 노린다.

박민지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연패 및 통산 17승을 달성한다면 '2% 부족한 느낌'을 채워 다시 한국여자프로골프에서 맹활약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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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7위 박민지(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1부리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시즌 연속 우승을 노린다.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6586야드)에서는 12~14일 2023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총상금 8억 원 및 선수 132명 규모로 열린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23 KLPGA투어 8번째 대회다. 우승자는 1억4400만 원을 획득한다.

박민지가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회 연속 우승에 나선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박민지는 2021·2022시즌에 이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년 연속 정상 등극을 노린다. “대기록에 도전하게 되어 영광이다. 메인 스폰서 개최 대회라 더욱 욕심이 난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단일대회 3회 연속 우승은 ▲故구옥희 ▲강수연(47) ▲박세리(46) ▲김해림(34)까지 4명만 성공했다. 2016~2018년 김해림이 제3~5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제패한 것이 마지막이다.

박민지는 “컨디션과 샷 감각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라서 계속 그 부분을 채우고 끌어 올리려 노력 중이다. 곧 채워질 것 같은데, 그게 이번 대회에서 채워지면 좋겠다”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2023시즌 박민지는 ▲TOP10(%) 2위 ▲페어웨이 5위 ▲평균타수 8위에 올라 있으나 KLPGA투어 정상을 경험하진 못했다. 2017년 데뷔 후 6시즌 연속 우승 및 통산 16승에 빛나는 상승세가 잠시 멈췄다.

박민지는 2021~2022년에만 12승을 몰아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21시즌 상금·대상 2관왕에 이어 2022시즌에도 상금왕을 차지했다.

“올해 역시 컨디션과 샷 감각은 나쁘지 않다”는 말은 거짓이 아니다. 페어웨이 안착률 TOP5는 KLPGA투어를 호령한 지난 2시즌에도 닿지 못한 경지다.

박민지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연패 및 통산 17승을 달성한다면 ‘2% 부족한 느낌’을 채워 다시 한국여자프로골프에서 맹활약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NH투자증권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네이버, LG유플러스, 스포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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