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선 "10·20대 때 두번 자살 시도"…스튜디오 전원 '숙연'(세치혀)

유정민 2023. 5. 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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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치혀' 장동선이 "이 세상에 충동적인 자살은 없다"고 강조하며 자살의 요인 세 가지와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한다.

오늘 9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연출 한승훈, 김진경, 이하 '세치혀')에서 장동선은 '나를 180도 바꾼 최후의 선택! 죽음의 문턱에서 알게 된 충격적인 진실'이라는 썰네임을 들고나와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자살률을 낮출 방법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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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치혀' 장동선이 "이 세상에 충동적인 자살은 없다"고 강조하며 자살의 요인 세 가지와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썰마스터 장도연은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 장동선에게 "(자살이)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힘든 이야기를 꺼내줘서 감사하다"고 진심을 표현한다는 전언으로 장동선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오늘 9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연출 한승훈, 김진경, 이하 '세치혀')에서 장동선은 '나를 180도 바꾼 최후의 선택! 죽음의 문턱에서 알게 된 충격적인 진실'이라는 썰네임을 들고나와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자살률을 낮출 방법을 공개한다.

장동선은 본격 썰 플레이 전 "10번, 20번도 넘게 고민하다가 가장 어려운 이야기를 가지고 나왔다", "제가 끝까지 무너지지 않고 이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무겁게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장동선은 "예일대 한 정신과 교수에 따르면 '자살'을 '극단적 선택'으로 돌려서 말하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은) 20년 동안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30분마다 한 명이 자살하는 국가다. 10대와 20대 죽음의 원인 1위가 자살이다"라며 우리가 자살을 공론화해야 하는 이유를 밝혀 시선을 모았다.

뇌 과학자 장동선은 "10대와 20대 때 두 번의 자살 시도를 했다"라는 고백으로 충격을 안긴다. '뇌슐랭 세치혀'의 밝은 얼굴 뒤에 숨겨진 어두운 과거에 MC 전현무를 비롯, 썰 마스터단과 썰피플 전원이 숙연해졌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친한 동생의 자살 소식은 생전 마지막 전화를 받지 못한 장동선의 '자살 트라우마'를 일으킨 계기였다. 장동선은 자신이 전화만 받았다면 동생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 거란 죄책감에 시달렸다. 이후 어머니의 죽음을 비롯한 주변인들의 잇따른 죽음은 장동선을 나락의 블랙홀에 갇히도록 했다.

장동선이 자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었던 계기가 무엇인지는 오늘 9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세치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 스포츠이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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