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윤 대통령 취임 1년'에 "민생 고통 극심·민주주의 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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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1년간 대한민국이 퇴행했다고 혹평했습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제 불균형으로 민생 고통은 극심해졌고, 외교의 불균형으로 국익의 균형이 손상됐고, 정치의 불통으로 민주주의가 퇴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새롭게 시작하는 1년은 균형 경제와 균형 외교, 소통 정치로 민생과 국익,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을 안심시키는 좋은 길을 가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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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1년간 대한민국이 퇴행했다고 혹평했습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제 불균형으로 민생 고통은 극심해졌고, 외교의 불균형으로 국익의 균형이 손상됐고, 정치의 불통으로 민주주의가 퇴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새롭게 시작하는 1년은 균형 경제와 균형 외교, 소통 정치로 민생과 국익,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을 안심시키는 좋은 길을 가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홍성국 원내대변인은 "각국이 코로나 위기에 엄청난 내수 부양책을 냈는데, 한국만 지난 1년간 한 번도 민생 대책을 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북한은 탄도 미사일을 30여 회 발사했고, 제7차 핵실험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며 "강대강 정책으로 한반도는 전쟁의 길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홍근 전 원내대표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1년 사이에 상상 이상의 거대한 퇴행이 이뤄져 국민도 100점 만점에 30점 정도 준다"며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혹평했습니다.
오늘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전세 사기 범죄, 마약 범죄 기승의 원인으로 과거 정부 정책을 지목한 것을 비판하는 언급도 나왔습니다.
당 고문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SNS에 "2년째부터는 '내 탓이오'라고 하셔야지, '입만 열면 문재인 탓' 하시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185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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