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공원’ 최정훈 “MC 잘 할 수 있을지 겁도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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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가 잔나비 최정훈과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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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더 시즌즈’는 30년 역사의 KBS 뮤직 토크쇼 명맥을 잇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와 함께 첫 포문을 열었다. ‘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두 번째 시즌이다.
연출을 맡은 박석형 PD는 “지난 시즌 걱정하면서 시작했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고 스스로도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자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PD는 “시즌 MC제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갖고 시작한 시즌제의 두번째 시즌이다. 첫 시즌이 잘 끝났꼬, 두번쩨 시즌에 봄과 여름을 지나게 됐는데 그룹사운드 뮤지션 최정훈이 MC를 맡게 됐고, 제목은 ‘밤의 공원’이다. 최정훈이 가사를 잘 쓰기로 유명한데, ‘밤의 공원’ 역시 가사에서 나왔다. 굉장히 마음에 든다. 이번 여름 정훈씨가 있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여러분을 모시고 함께 출발해볼까 한다”고 말했다.
새 시즌 MC로 나선 최정훈은 “음악 프로그램인 만큼, 노래하는 것도 긴장이 됐고, 1년 전 이 자리에서 노래하는 게 이제야 긴장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 긴장이 풀리는 시점에 MC를 맡게 되어 다시 긴장이 많이 된다.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MC 섭외 당시 소회에 대해 최정훈은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고 겁도 났다. 제작진분들이 나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한 번 이바지해보고자 하게 됐다. 너무 영광이다”고 말했다.
데뷔 10년 차 아티스트 최정훈은 깊은 음악적 조예와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고품격 음악 토크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리스너들의 감성을 터치하는 곡들로 대중성, 음악성을 모두 갖춘 것은 물론 특유의 낭만적인 보이스로 사랑 받고 있는 최정훈은 게스트 아티스트들과 최고의 음악적 케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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