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주원 "'각시탈' 때 어린 팬들 많아, 단소 들고 쫓아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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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드라마 '각시탈' 당시 실감했던 인기를 밝혔다.
과거 드라마 '각시탈' 당시 주원을 보고 영광스러웠다는 일본 순사 보조출연자의 목격담이 전해졌다.
또한 초등학생 때 '각시탈'을 보고 주원의 팬이 됐다는 청취자 문자가 소개됐다.
이은지는 "만화영화 주인공에 버금가는 존재였던 거 같다"며 '각시탈' 당시 주원의 인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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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주원이 드라마 '각시탈' 당시 실감했던 인기를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주원과 함께 했다.
이날 KBS 라디오 출연이 처음이라고 밝힌 주원은 이은지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라디오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지 않았나"며 응원을 위해 찾아왔다고 밝혔다. 감격한 이은지가 "저를 좋아하시는거냐"고 묻자, 주원은 웃으며 "그런 거 같다"며 너스레 떨기도.
과거 드라마 '각시탈' 당시 주원을 보고 영광스러웠다는 일본 순사 보조출연자의 목격담이 전해졌다. 이에 주원은 "한달 반동안 밤샘 촬영하느라 당시 제 모습이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이런 글을 보면 기분이 좋다"며 수줍게 웃었다.
또한 초등학생 때 '각시탈'을 보고 주원의 팬이 됐다는 청취자 문자가 소개됐다. 주원은 "어린 팬들이 많았다. 실제로 단소 들고 쫓아오는 친구들도 많았다. 지인들이 자녀에게 '너 말 안 들으면 각시탈 아저씨한테 혼나' 이러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은지는 "만화영화 주인공에 버금가는 존재였던 거 같다"며 '각시탈' 당시 주원의 인기를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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