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11년 째 짜장나눔 봉사 지역축제로 확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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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11년 간 이어온 짜장나눔 봉사를 기업참여형 축제로 확대했다.
9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소룡동행정복지센터 청사 앞에서 강임준 군산시장과 기업인, 지역민 등 450여명과 함께 '동행기업과 함께하는 사랑愛 짜장나눔행사'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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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11년 간 이어온 짜장나눔 봉사를 기업참여형 축제로 확대했다.
9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소룡동행정복지센터 청사 앞에서 강임준 군산시장과 기업인, 지역민 등 450여명과 함께 ‘동행기업과 함께하는 사랑愛 짜장나눔행사’를 치렀다.
소룡동에선 독거노인과 복지시설 이용자 등 취약계층에게 짜장면과 군만두 등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나눔봉사는 소룡동 주민자치위원,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 7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또 문화예술인 재능기부를 통한 무대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등도 진행, 축제로 확됐다.
특히 이날 기업·주민 상생프로젝트인 소룡1℃ 2호 동행기업 SGC에너지가 업무협약a을 맺었다. 산업단지 중심지에 위치한 소룡동은 2023년에 들어 관내 기업과 정기기탁 협약을 체결해 기업의 수익을 주민체감형 사업에 활용하고, 주민들은 기업활동과 근로자 이주 정착을 지원하는 '기업·주민상생 프로젝트 소룡1℃'를 추진 중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소룡동 주민들이 11년간 이어온 짜장나눔봉사가 이제는 기업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확대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산업단지 중심지 소룡동에서 기업 나눔문화 확산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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