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책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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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A13-2블록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자체 조사를 진행,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를 발견 즉시 사고조사위원회에 알렸고, 시공사로서의 책임을 인정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GS건설이 시공한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하 주차장 1∼2층 상부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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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A13-2블록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자체 조사를 진행,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를 발견 즉시 사고조사위원회에 알렸고, 시공사로서의 책임을 인정했다.
또 향후 조사 과정에서도 투명하게 협조하고, 건물의 안전 확보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GS건설이 시공한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하 주차장 1∼2층 상부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하 주차장 2개층 지붕 구조물 총 970㎡가 파손됐다.
GS건설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의 83개 아파트 현장 모두를 대상으로 공인 기관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정밀안전 점검을 하기로 했다.
입주예정자들이 참여한 상황에서 시공 과정과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책임기술자와 교수자문단의 종합 소견을 통해 아파트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83개 현장에 대한 점검에 비용의 한도를 두지 않을 것"이라며 "자이 브랜드 가치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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