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신임 이사장에 김명자 전 과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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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임 이사장에 김명자 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선임됐다.
9일 KAIST에 따르면 지난 4월 21일 제281회 임시이사회에서 김명자 전 과총 회장을 1971년 설립 이후 최초의 여성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김명자 신임 이사장은 지난 2016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50년 사상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선출돼 과학기술계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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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임 이사장에 김명자 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선임됐다.
9일 KAIST에 따르면 지난 4월 21일 제281회 임시이사회에서 김명자 전 과총 회장을 1971년 설립 이후 최초의 여성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김명자 신임 이사장은 지난 2016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50년 사상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선출돼 과학기술계를 이끌었다. 또한 민간기업 부문 최초로 사외이사로 효성 이사회의 여성 의장을 지냈다.
이와함께 김대중 대통령 정부 최장수 장관으로 환경부 장관을 역임하고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에 앞서 김 이사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에서 이학박사를 받은 뒤, 숙명여대 교수, 명지대 석좌교수, 서울대 CEO초빙교수, KAIST 초빙특훈교수로 36년간 강단에 섰다.
최근까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국제자문관(IAP), KAIST 총장자문위원, 서울대 총장자문위원 등을 지내고, 현재 한국환경한림원 이사장,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명예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상훈으로는 2020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2015년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2004년 청조근정훈장, 1994년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대통령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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