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6억' 토트넘 떠나 나폴리 이적은 없을 듯…"벤치 자원인데 너무 비싸"

이민재 기자 2023. 5. 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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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기 은돔벨레(26)가 나폴리로 완전 이적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이 매체는 "나폴리는 토트넘의 요구가 과도하다고 판단해 은돔벨레와 영구 계약을 맺지 않기로 결정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토트넘이 은돔벨레에 대한 요구가 너무 과하다. 3000만 유로(약 436억 원)의 이적료가 너무 크다고 생각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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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기 은돔벨레가 다음 시즌 어느 팀에서 뛰고 있을까.
▲ 탕기 은돔벨레가 다음 시즌 어느 팀에서 뛰고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탕기 은돔벨레(26)가 나폴리로 완전 이적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의 보도를 인용해 은돔벨레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토트넘의 요구가 과도하다고 판단해 은돔벨레와 영구 계약을 맺지 않기로 결정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은돔벨레는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했지만 팀의 우승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은돔벨레를 주로 교체 선수로 기용했다. 그는 신뢰할 수 있는 선수임을 증명했다. 필요할 때 중원에서 피지컬한 존재감을 제공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은돔벨레가 이번 시즌 전반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일부 선발 선수들에게 휴식이 필요할 때 은돔벨레가 교체 역할을 잘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은돔벨레의 나폴리행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토트넘이 은돔벨레에 대한 요구가 너무 과하다. 3000만 유로(약 436억 원)의 이적료가 너무 크다고 생각 중이다"라고 밝혔다.

▲ 탕기 은돔벨레가 다음 시즌 어느 팀에서 뛰고 있을까.
▲ 탕기 은돔벨레가 다음 시즌 어느 팀에서 뛰고 있을까.

은돔벨레는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다. 2019년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1,086억 원)로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만큼 많은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그러나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창의적인 패스와 번뜩이는 슈팅은 있지만, 느슨한 팀 압박에 느린 수비 전환이 최대 단점이었다. 프리미어리그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부터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철저하게 배제됐다. 토트넘에서 통산 91경기 동안 10골 9도움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가 손을 내밀었다. 100만 유로(약 14억 원)로 은돔벨레를 한 시즌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임대 이후에는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했다. 3,000만 유로로 완전 이적할 수 있다.

나폴리는 은돔벨레 경기력이 마음에 든다. 하지만 금액이 문제다. 'HITC'는 "나폴리가 은돔벨레에 관심이 있다면 토트넘이 요구 금액을 낮출 의향이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 탕기 은돔벨레가 다음 시즌 어느 팀에서 뛰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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