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다해 결혼식 답례품=프랑스 샴푸세트..편지까지 정성스러운 ‘8년 결실’ [종합]

[OSEN=김채연 기자] 가수 세븐과 이다해의 결혼식 답례품으로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세븐과 이다해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 위치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하객 라인업이 화제가 되며 결혼식 전부터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사회는 개그맨 조세호, 김주호가 맡았으며 축가는 부부와 절친한 태양, 거미, 바다가 준비했다.

하객으로는 지드래곤, 대성, 태양, 이수혁, 거미, 산다라박, 씨엘, 슈퍼주니어 이특, 김희철, 은혁, 동해, 규현, 김재중, 김지민, 김호영, 소유진·백종원 부부, 홍경민, 김가연, 송해나, 박기량 등이 참석했다.

결혼식이 끝난 뒤 일부 하객들은 자신이 받은 답례품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답례품으로는 헤어케어 세트와 함께 편지가 담겨있었다. 해당 제품은 프랑스 브랜드 B사의 제품으로 약 12만원대로 알려졌다.

함께 동봉된 편지에서 세븐과 이다해는 “함박웃음 가득한 순간에도, 시련으로 눈물짓는 순간에도, 꼭 잡은 두 손 놓지 않고 묵묵히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 저희 두사람의 소중한 봄날, 함께 축복해 주신 발걸음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뒤 지난 8일 각자 SNS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세븐은 “너무나 큰 축복 속에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자신과 아내 이다해 이름을 합친 “해븐 DAY 1”이라고 덧붙이면서 신혼의 기쁨을 전했다.

이어 이다해도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과 식장에서 함께 울고 웃어주신 하객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라며 “그리고 저희 결혼식을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의 손실과 땀방울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해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븐과 이다해는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내다 2015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2016년 9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한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잡으며 8년간 사랑을 이어오다 결혼을 알렸다. /cykim@osen.co.kr

[사진] 세븐, 이다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