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거야에 막혀 제도 정비 어려웠다...회복에 시간 필요"

조은지 2023. 5. 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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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년을 하루 앞두고 거대 야당의 입법에 가로막혀 필요한 제도를 정비하기 어려웠던 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정부의 비정상적인 정책 때문에 시스템이 무너져 전세 사기나 금융 투자사기, 마약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가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집값 급등과 시장 교란을 초래한 과거 정부의 반시장적, 비정상적 정책이 전세 사기의 토양이 되었습니다. 또, 증권합수단 해체로 상징되는 금융시장 반칙행위 감시체계의 무력화는 이러한 가상자산 범죄와 금융 투자 사기를 활개 치게 만들었습니다.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무너진 시스템을 회복하고 체감할만한 성과를 이루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거야(巨野) 입법에 가로막혀 필요한 제도를 정비하기 어려웠던 점도 솔직히 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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