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캡, 라방 중 언행 지적에 욕설...“컴백하지 말까, 계약 7월에 끝나”

최윤정 2023. 5. 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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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틴탑 리더 캡(본명 방민수)이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 중 욕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캡은 최근 라이브 방송 도중 팬 "나 담배 피우니까 담배는 방송에서 안 피워주면 안 되냐고 말씀하시더라"며 "그게 짜증나는 이유가 뭔지 아냐. 첫 번째로 평소에 내 방송에 와서 보지도 않던 애들이, (틴탑으로) 컴백한다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되는거 아니냐고 그XX 하는게 솔직히 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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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캡. 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캡처
 
그룹 틴탑 리더 캡(본명 방민수)이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 중 욕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캡은 최근 라이브 방송 도중 팬 “나 담배 피우니까 담배는 방송에서 안 피워주면 안 되냐고 말씀하시더라”며 “그게 짜증나는 이유가 뭔지 아냐. 첫 번째로 평소에 내 방송에 와서 보지도 않던 애들이, (틴탑으로) 컴백한다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되는거 아니냐고 그XX 하는게 솔직히 싫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나를 소비도 안하던 사람들이 왜 나한테 그러는지 생각해봤는데, 어쨌든 (내가) 팀에 소속돼 있기 때문에. 팀에 피해가 갈까봐 (그런 것 같다) 그게 마음에 안들거면 적어도 내가 군대가기 전은 아니어도, 6개월 전부터 말을 하든가. 팀에 소속이 되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캡은 급기야 “여러분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할까 생각하고 있다. 계약이 7월에 끝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따르면 틴탑은 7월 완전체 컴백을 확정하고 현재 새 앨범 준비 중이다. 이번 앨범은 틴탑이 2020년 발매한 스페셜 앨범 발매 이후 3년 만에 보이는 신보이자, 데뷔 13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뜻깊은 앨범이다.

일각에서는 현재 활동을 준비 중인 상황에 해당 발언은 부적절하고 무책임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컴백 전 리더로서 언행에 더욱 신중을 기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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