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AI 고교, 광주비엔날레 보고 AI 데이터센터 견학

송창헌 기자 2023. 5. 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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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전문가를 꿈꾸는 전국의 AI 중심 고등학생들을 위한 AI 집적단지 견학프로그램이 광주에서 6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김준하)은 9일 광주 첨단3지구에 조성중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내 국가 AI데이터센터와 AI 창업캠프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견학 프로그램을 6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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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고교생 견학 프로그램 운영
광주비엔날레·시티투어 등 지원…광주 전역 홍보 효과

광주 AI 데이터센터. (사진=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인공지능(AI) 전문가를 꿈꾸는 전국의 AI 중심 고등학생들을 위한 AI 집적단지 견학프로그램이 광주에서 6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전 세계 10위권 규모의 국가 AI데이터센터와 AI 창업캠프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광주 AI산업 생태계를 알리고 AI 인재를 유입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김준하)은 9일 광주 첨단3지구에 조성중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내 국가 AI데이터센터와 AI 창업캠프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견학 프로그램을 6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지역 소프트웨어 마이스터 고등학교와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고등학교),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국가 AI데이터센터와 광주 AI창업캠프를 직접 방문해 내부 시설 투어와 함께 다양한 AI제품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의 핵심시설인 국가 AI데이터센터는 오는 10월 개소 예정으로, 연산량 88.5PF(페타플롭스), 저장량 107PB(페타바이트) 규모로 연산능력은 국내 최대, 세계적으로는 10위권에 해당한다.

광주 금남로4가에 위치한 AI 창업캠프는 AI 분야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입주공간을 지원하고 창업과 스케일업을 위한 교육, 컨설팅, 투자지원 등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AI창업캠프 1·2호점이 운영 중이며, 70여 개의 AI 기업이 입주,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이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광주관광재단과 연계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창의도시 '빛나는 예술여행'과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오월의 기록',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권 등을 둘러보는 시티투어 코스가이드도 지원된다.

견학프로그램은 5월 말까지 AI 교육 중심 고등학교 재학생 16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인재양성팀(062-610-3955)으로 하면 된다.

김준하 단장은 "견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공지능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광주 AI산업 생태계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전국 인공지능 인재들이 광주로 유입되어 AI 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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