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9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 13일 8개 도시에서 개최…전국 2100여명 참가

지난해 제8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가 서울교대 등 9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제9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유일 초·중학생 소프트웨어(SW)사고력을 겨루는 대회로 13일 전국에서 2100여명 학생이 참가한다. 전국 8개 도시에서 오후 1시부터 6시 10분까지 초등3~4학년, 초등5~6학년, 중등1~3학년 부문별로 동시 개최된다. 응시 학생 전체 평가를 거쳐, 7~8월에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제9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전자신문, 서울교대·경북대·동서대·전남대·제주대·연세대(미래캠)·한국항공대·KAIST가 공동 개최한다. 이티에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후원한다.

◇학교 내 고사장 위치 사전 확인 필요

제9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에는 전국 초·중학생 총 2157명이 참가한다. 초등3~4학년 부문이 621명, 초등5~6학년 998명, 중학1~3학년 53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권 학생이 63%에 이른다. 다음으로 대전·충청권, 대구·경북권 응시학생이 많다. 강원권 학생은 전년보다 두배 증가했다.

9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는 서울·고양·대전·대구·부산·광주·제주·원주 등 8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서울과 경기남부 학생이 주로 신청한 서울교대에서는 에듀웰센터 4층에 고사장이 마련된다. 응시학생이 가장 많은 곳 답게 30명 이상을 수용하는 강의실 10개를 고사장으로 활용한다. 서울교대 응시 5~6학년 부문 학생은 3주 전에 모집정원 300명을 넘겨 신청이 마감됐다.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 학생이 주로 신청한 한국항공대(고양시)는 과학관 1층에 고사장을 준비했다. 대전에 위치한 KAIST는 IT융합빌딩(N1) 1층에, 경북대는 IT융복합관 1층, 동서대는 센텀캠퍼스 10층에, 제주대는 경상대학2호관 1층에, 전남대는 공대7호관 1~2층에,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컨버전스홀 3층에 고사장을 배치했다. 지역별 개최대학 캠퍼스가 넓은 관계로 고사장이 배치된 건물 위치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험 시작 후 입실불가…휴대폰 감독관 제출

SW사고력올림피아드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은 시험 시작 전에 입실해야 한다. 초등3~4학년은 오후 1시부터 시험이 시작한다. 초등5~6학년은 오후 3시부터, 중학1~3학년은 오후 5시부터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은 반드시 시험 시간 전에 고사장에 와 입실을 준비해야 한다. 시험시간 이후에는 입실이 불가능하다. 서울교대 경우 학교 내 주차공간이 협소해 일찍 서두르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응급조치 등 감독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학생은 시험 종료 후 퇴실이 가능하다. 퇴실은 초등3~4학년 오후 1시 50분, 초등5~6학년 오후 4시, 중학1~3학년 오후 6시 10분이다. 시험시간은 각 50분, 60분, 70분이다. 시험 중 화장실 이용은 가능하지만, 시험시간에서 제외하지는 않는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디지털 기기는 시험 전에 감독관에게 모두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디지털 기기는 퇴실 시 본인이 찾아갈 수 있다. 시험 중 부당하게 디지털 기기를 소유하다 감독관에게 적발될 경우, 퇴실 조치된다. 사전에 접수했다 하더라도,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지급되지 않는다.

답안지 작성은 연필이나 볼펜 등 모든 필기도구 사용이 가능하고, 지우개로 지웠다 다시 작성해도 된다. 글과 그림이나 도표 등을 사용해도 된다. 시험지와 답안지에 반드시 이름을 표기하고, 종료 후 감독관에 제출하고 가야 한다. 시험지와 답안지를 갖고 퇴실하면 평가에서 실격 처리된다

지난해 제8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 시상식이 서울교대에서 열렸다.

◇에듀플러스 구독하기 이벤트… 추첨해 선물 증정

9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에서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지역별 고사장마다 배치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주최기관이 표시된 배너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 후, 전자신문 교육섹션 에듀플러스 뉴스레터를 신청하고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달아 올리면 된다. 게시물 중 추첨을 통해 편의점 모바일 쿠폰을 선물로 증정한다.

평가는 서울교대 컴퓨터교육과 교수진과 현직 정보교사로 구성된 제9회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 출제위원회 위원들이 맡는다. 2100여명의 학생들 답안지를 일일이 평가하기 때문에 한 달 이상이 소요된다. 7월 경에 수상자를 에듀플러스 통해 발표한다. 이후 8월에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학생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 일정은 추후 에듀플러스 통해 확정, 안내한다.

평가를 거쳐 대상 부문별로 1명(총3명)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165명을 선정한다. 대상부터 동상 수상자까지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모든 수상학생에게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서울교대총장, 전자신문발행인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제9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 지역별 고사장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