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3km 타구’ 오타니, 담장 직격 2루타 ‘아깝다 홈런’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5. 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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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로 불안함을 나타내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타석에서는 불을 뿜고 있다.

이날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의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3으로 뒤진 3회 헌터 브라운에게 중견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때린 뒤 후속타 때 득점했다.

또 오타니는 3-4로 뒤진 5회 1사 3루 상황에서 세스 마르티네스에게 우중간 담장을 직접 때리는 1타점 동점 2루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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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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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로 불안함을 나타내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타석에서는 불을 뿜고 있다. 2루타 2개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LA 에인절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의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3으로 뒤진 3회 헌터 브라운에게 중견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때린 뒤 후속타 때 득점했다.

또 오타니는 3-4로 뒤진 5회 1사 3루 상황에서 세스 마르티네스에게 우중간 담장을 직접 때리는 1타점 동점 2루타를 때렸다.

이 타구의 속도는 무려 110.2마일(약 177.3km). 이 타구를 때린 오타니 조차 타격 직후 홈런으로 착각할 만큼 매우 잘 맞은 타구였다.

오타니의 시즌 OPS는 지난달 말 한때 0.700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타격감을 끌어올려 현재는 0.900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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