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김민기-김사무엘 투맨쇼’ 송도중, 전주남중 완파하고 결승 진출(남중부 종합)

김천/조영두 2023. 5. 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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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중이 전주남중을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송도중은 9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중부 준결승 전주남중과의 경기에서 88-73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송도중이 주도권을 잡았다.

송도중 김민기, 이주호, 김사무엘이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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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조영두 기자] 송도중이 전주남중을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송도중은 9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중부 준결승 전주남중과의 경기에서 88-73으로 승리했다.

김민기(28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김사무엘(15점 23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서주형(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이주호(15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전주남중은 김승표(3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투했지만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초반 수비가 무너지면 대량 실점을 내준 게 패인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송도중이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서주형이 있었다. 서주형은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2쿼터에는 오종현과 김민기가 힘을 냈고, 이주호도 지원사격을 했다. 그 결과 전반을 48-29로 크게 앞서 갔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송도중 김민기, 이주호, 김사무엘이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4쿼터 전주남중의 강력한 수비에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승기를 잡은 송도중은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 시각 열린 경기에서는 화봉중이 용산중을 88-59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박주안(26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송민우(18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결과>
*남중부 준결승*
송도중 88(22-8, 26-21, 23-17, 17-27)73 전주남중
송도중

김민기 28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서주형 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사무엘 15점 23리바운드 8어시스트

전주남중
김승표 3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손광원 16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화봉중 88(23-16, 18-12, 23-9, 24-22)59 용산중
화봉중

박주안 26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송민우 18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승현 1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용산중
이서준 21점 7리바운드
김민규 17점 11리바운드

#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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