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집' 김지운 감독, 칸 간다…송강호X임수정, 26일 레드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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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주역들이 칸 영화제에 참석한다.
'거미집' 측은 9일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거미집'은 올해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감독 제임스 맨골드),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감독 마틴 스콜세지) 등과 공식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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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주역들이 칸 영화제에 참석한다.
'거미집' 측은 9일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 및 배우들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상영회를 시작으로 공식 스케줄을 이어간다. 같은 날 레드카펫 행사, 27일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거미집'은 올해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감독 제임스 맨골드),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감독 마틴 스콜세지) 등과 공식 초청됐다.
김 감독은 이번이 3번째다. '달콤한 인생'(2004)으로 칸에 데뷔했다. 이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이 비경쟁 부문에 진출, 전 세계 영화인과 만났다.
송강호는 8번째 칸 초청장을 받았다. '비상선언'(2021)부터 '거미집'까지 3년 연속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브로커' 상현 역으로 남우주연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한편'거미집'은 1970년대 영화 촬영장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 김 감독이 검열 당국의 방해 속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여러 악조건에도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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