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라우레우스 사상 첫 올해의 팀·선수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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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진정 '축구의 신'으로 등극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또 한 번 최초 역사를 썼다.
메시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어워즈에서 올해의 스포츠 선수와 올해의 팀에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올해의 여자 스포츠인으로는 지난해 7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에서 우승하며 세계선수권 통산 5번째 금메달을 차지한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자메이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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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진정 '축구의 신'으로 등극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또 한 번 최초 역사를 썼다.
메시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어워즈에서 올해의 스포츠 선수와 올해의 팀에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어워즈는 지난 2000년부터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아카데미가 매년 스포츠 종목별로 활약한 남녀 선수와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2020년 포뮬러 원(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영국)과 공동 수상하며 첫 수상의 기쁨을 누린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올해의 팀으로 선정되면서 메시는 2관왕에 등극했다.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팀 2관왕은 역대 처음이다.
한편 올해의 여자 스포츠인으로는 지난해 7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에서 우승하며 세계선수권 통산 5번째 금메달을 차지한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자메이카)가 선정됐다. 신인상에 해당하는 브레이크스루상은 지난해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우승자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받았다.
이밖에도 올해의 컴백상은 유로 대회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완벽히 회복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가 받았으며, 올해의 액션 스포츠인으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스타 구아이링(중국)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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