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차주영, 원경왕후 되나…“‘원경’ 긍정 검토 중”[공식입장]

[뉴스엔 장다희 기자]

배우 차주영이 드라마 '원경'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 측 관계자는 5월 9일 뉴스엔에 "차주영이 tvN 새 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의 주인공 원경왕후 역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원경'은 600년 전, 태종 이방원과 손을 잡고 권력을 쟁취한 '왕권 공동 창업자' 원경왕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조선왕조실록 속 질투와 욕망의 화신으로 적힐 수밖에 없던 원경왕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차주영은 원경왕후를 제안 받았다. 창작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원경은 고려 최고 명문거족 민제의 딸로, 자신보다 두 살 어린 이방원과 결혼해 그를 결국 왕위에 올리는 인물로 권력에 대한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차주영이 '원경' 출연을 확정한다면 이 작품은 그의 첫 사극 도전작이 된다. 차주영이 연기 인생 최초 사극 도전에 나설지 주목된다.

차주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스튜어디스 혜정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 출연 중이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