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제발 이강인 사주세요" 시메오네, 이사회 찾아가 '3인 영입 요청'

김유미 기자 2023. 5. 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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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점찍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구단에 영입을 요청했을 정도로 관심이 매우 높다.

'피차헤스'는 이강인에 대해 "한국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라 리가를 뒤흔들고 있는 선수다. 이제 겨우 22세로 미래가 촉망되며, 시메오네 감독의 팀에서 핵심 역을 할 수 있다. 바이아웃은 2,000만 유로(약 291억 원)"라고 설명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솔레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원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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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점찍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구단에 영입을 요청했을 정도로 관심이 매우 높다.

스페인 라 리가 클럽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은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작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이지만,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마요르카가 올 초 이강인의 이적을 방해하는 등 갈등이 생기면서 관계가 좋지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다수 구단이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가운데, 라 리가 명문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소문만 무성한 여타 클럽들과 다르게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적인 관심을 표현하기도 해 화제다.

시메오네 감독은 팀 개선과 다음 시즌 타이틀 획득이라는 목표를 정해두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할 작정이다. 팀을 재편하려는 그의 계획에는 이강인이 포함되어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 등에서 나온 소식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이 이사회에 3명의 선수를 영입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가장 먼저 아르헨티나 공격수 루카스 보예가 포함됐다.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2부)으로 강등이 확정된 엘체 소속 선수다. 이번 시즌 라 리가 32경기에서 4골 4도움을 올렸다. 몸값은 1,250만 유로(약 182억 원)로 추정된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의 확실한 에이스다. '피차헤스'는 이강인에 대해 "한국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라 리가를 뒤흔들고 있는 선수다. 이제 겨우 22세로 미래가 촉망되며, 시메오네 감독의 팀에서 핵심 역을 할 수 있다. 바이아웃은 2,000만 유로(약 291억 원)"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리그 35경기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메오네 감독이 점찍은 마지막 선수는 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카를로스 솔레르다. 솔레르는 발렌시아 출신으로 이번 시즌부터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뛰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솔레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원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솔레르의 몸값은 3,000만 유로(약 437억 원) 상당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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