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일 정상, 진정한 리더십 협력 지속"
[정오뉴스]
◀ 앵커 ▶
미국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된 것을 환영하면서 "진정한 리더십의 사례"라며 한일 두 정상을 추켜세웠습니다.
한미일 3자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뜻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 국무부는 한일 정상회담을 새로운 시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새로운 협력의 계기를 만들어 낸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베단트 파텔/미국 국무부 수석부대변인] "중요한 새 장이고 새로운 시작입니다. 진정한 리더십의 사례입니다."
워싱턴 선언에 일본이 참여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변경된 것은 없다면서도, 3자간 협력이 확대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일본과 미국의 양자 협력 뿐 아니라 한미일 3자 협력을 지속하겠다면서 세 나라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단트 파텔/미국 국무부 수석부대변인] "한국 일본과의 협력뿐 아니라 3자 간의 협력이 확대되는 것을 미국은 당연히 환영합니다."
중국은 일본의 워싱턴 선언 참여 가능성에 즉각 반대 의사를 밝혔고, 이런 상황에서 한중일 정상회의가 개최되기 어렵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이와 관련해 미국이 답할 문제는 아니라면서도, 미국 정부는 어떤 나라에도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이후 열리지 않고 있는데요. 의장국인 한국 정부는 올해 말 개최를 목표로 회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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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481831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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