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외동패총’ 국가사적 지정 위한 제3차 발굴조사 착수
기사내용 요약
2차 발굴조사서 최상위 계층 생활 중심지역 유물 발굴 성과
국·도비 보조사업비 1억9000만 원으로 3차 발굴조사 착수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지난 8일부터 22일간 국·도비 보조사업비 1억 9000만 원을 들여 경남도 기념물 ‘고성 동외동패총’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제3차 발굴조사를 실시한다.사진은 고성읍에 자리한 동외동패총 전경.(사진=뉴시스DB).2023.05.09. sin@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5/09/newsis/20230509121917859qesx.jpg)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소가야의 대표 생활유적인 ‘고성 동외동패총’이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제3차 발굴조사에 나섰다.
9일 경남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22일간 고성읍의 중심지에서 소가야의 최전성기를 대표하는 경남도 기념물 ‘고성 동외동패총’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제3차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고성 동외동패총'은 1995년 발굴조사 이후 26년 만인 지난 2021년, 군비 2억 5000만 원을 들여 발굴조사를 했다.
이후 2022년 8월 도비 보조사업 1억 7000만 원의 예산으로 2차 발굴조사를 했다.
이 조사결과 지금까지 발견된 대지조성층 중 가장 오래된 삼한~삼국시대의 대지조성층이 발견됐고, 청동제 칼집장식 부속구, 개궁모, 대천오십(화폐) 등 단순 주거지역이 아닌 최상위 계층의 생활 중심지역임을 밝힌 유물이 발굴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1, 2차 발굴조사를 진행했던 (재)삼강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발굴조사를 통해 동외동패총의 공간구조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유적이 학계에서 예상했던 단순 생활유적이 아니라, 소가야의 발전상은 물론 남해안 일대의 해상교류 역할을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유적이자 대표적인 생활유적이며 국가사적으로서 가치가 충분하다고 의견을 전했다.
고성군은 이러한 1, 2차 발굴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국·도비 보조사업비 1억 9000만 원을 확보해 고성읍 동외리 406, 408번지 1528㎡ 일원의 3차 발굴조사를 한다.
이번 3차 발굴성과를 바탕으로 6월 중순경 학술대회 개최, 10월 중 국가사적 지정보고서 완료, 11월 경남도 매장·사적분과위원회에 국가사적 지정을 신청해 2024년 문화재청 심의를 거쳐 6월까지 국가사적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 동외동패총 국가사적 지정으로 군민의 휴식공간을 확보하는 도심 속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세계유산 고성 송학동고분군, 국방유적 고성 만림산토성, 남산토성과 함께 핵심 유적의 복원 및 정비로 소가야 왕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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