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제산업상 "韓 시찰단, 안전성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길 기대"

이유진 기자 2023. 5. 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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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이 오는 23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 한국 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경제산업상은 "안전성에 대해 평가나 확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9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일본 정부의 '오염수(처리수)' 해양 방출 방침에 대한 한국의 시찰단 수용과 관련해 "한국 내 해양 방출의 안전성에 대해 이해가 깊어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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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린 G7 기후·에너지·환경 장관 기자회견에서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엔 슈테피 렘케 독일 환경부 장관이 앉아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한일 정상이 오는 23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 한국 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경제산업상은 "안전성에 대해 평가나 확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9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일본 정부의 '오염수(처리수)' 해양 방출 방침에 대한 한국의 시찰단 수용과 관련해 "한국 내 해양 방출의 안전성에 대해 이해가 깊어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시찰단 파견 허용은 "어디까지나 한국측의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앞서 이번 여름을 목표로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 방침을 밝혔고, 이후 국제 원자력기구(IAEA) 안전성 검사 및 국내외의 이해관계 조율이 과제로 남아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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