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서 담배 피우지말아줘요"...틴탑 캡, 팬 부탁에 욕설 논란

강경윤 2023. 5. 9. 1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컴백을 앞둔 그룹 틴탑의 리더 캡(방민수·30)이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팬에게 욕설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적어도 내가 군대 가기 전은 아니어도, 6개월 전에는 ('담패 피우지 말라'는 말을) 해야 하는 게 아니냐" 면서 "내가 씨X 컴백을 안할까도 생각을 한다. 계약 종료가 7월이다."라면서 오히려 틴탑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욕설과 함께 으름장을 놓는 모습까지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컴백을 앞둔 그룹 틴탑의 리더 캡(방민수·30)이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팬에게 욕설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캡은 최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방송을 할 때는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안되나."라고 부탁하는 팬에게 "그런 말이 짜증나는 이유는 첫번째로 내 방송을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을 한다니까 '이러면 안되는 게 아닌가 그 지X하는 거, 평소 나를 소비도 안하던 게 내가 팀에 소속되어 있으니까 팀에 피해가 갈까봐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라며 격한 표현으로 불쾌감을 표현했다.

또 "적어도 내가 군대 가기 전은 아니어도, 6개월 전에는 ('담패 피우지 말라'는 말을) 해야 하는 게 아니냐" 면서 "내가 씨X 컴백을 안할까도 생각을 한다. 계약 종료가 7월이다."라면서 오히려 틴탑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욕설과 함께 으름장을 놓는 모습까지 보였다.

캡은 2010년 데뷔한 틴탑의 리더이자 래퍼로 오는 7월 중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이다. 틴탑의 컴백은 지난 2020년 발매했던 스페셜 앨범 'To You 2020(투 유 2020)' 이후 약 3년 만이다. 오랜 시간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과 데뷔 13주년을 함께하기 위한 멤버들의 의지로 성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틴탑의 캡은 유튜버 겸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팀 활동 당시에도 아이돌 가수의 전형성을 탈피해 솔직하고 격 없는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틴탑의 오랜 팬들조차 캡의 욕설은 도를 넘은 것이라며 질타하고 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