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네이버 뉴스 조작" 의혹 제기…尹지지율 '뚝뚝' 떨어지는 건 '언론탓'?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국민의힘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사를 검색하면 비판과 비난 기사 뿐이라며 네이버 뉴스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이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인데, 네이버에 윤석열 키워드를 쳐서 관련도순으로 기사를 보면 첫 기사가 한겨레신문 기사로 '모든 국민을 유죄와 무죄로 나눈 윤석열 검찰 정치 1년'이라는 제목이 뜬다. 이어서 경향신문의 안철수 의원 발언으로 시작하는 윤석열 정부 1년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로 들어간다"며 "첫 페이지, 두 번째 페이지, 세 번째 페이지도 비판 기사로 미디어오늘, 한겨레신문, 오마이뉴스, 여성신문 등의 기사들이다. 8페이지 속에서 아예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과 비난 기사가 도배 일색"이라고 네이버를 비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국민의힘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사를 검색하면 비판과 비난 기사 뿐이라며 네이버 뉴스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이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인데, 네이버에 윤석열 키워드를 쳐서 관련도순으로 기사를 보면 첫 기사가 한겨레신문 기사로 '모든 국민을 유죄와 무죄로 나눈 윤석열 검찰 정치 1년'이라는 제목이 뜬다. 이어서 경향신문의 안철수 의원 발언으로 시작하는 윤석열 정부 1년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로 들어간다"며 "첫 페이지, 두 번째 페이지, 세 번째 페이지도 비판 기사로 미디어오늘, 한겨레신문, 오마이뉴스, 여성신문 등의 기사들이다. 8페이지 속에서 아예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과 비난 기사가 도배 일색"이라고 네이버를 비난했다.
박 의장은 "취임 1주년이 된 대통령을 향해 비판과 비난 기사로 도배를 하면 이를 본 국민들이 윤 대통령을 객관적으로 혹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게 아마 기적에 가까울 것"이라며 "네이버 측에서는 알고리즘으로 이렇게 만든 기사라고 하는데, 이건 알고리즘이 아니라 '속이고리즘'"이라고 비난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비판 기사는 얼마든지 존중하고 실을 수 있지만 윤석열을 검색하는데, 안철수가 나오고 유승민이 나오고 제삼자가 비판하는 기사가 관련도 순위에 들어간다는 건 조작에 의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것"이라고 '네이버 뉴스 조작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사무총장은 "거대 포털 네이버는 자신들에게 불리한 기사를 삭제해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이제 네이버는 더 이상 방치해둘 수 없는 '괴물'이 돼 가고 있다. 이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네이버가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취임 1주년에도 '文탓'…"과거정부 반시장적 정책이 전세사기 토양"
- 유인태 "돈봉투, 민주당은 드러나서 그렇지 국힘도 전당대회 때…"
- 안철수 "태영호·김재원 징계, 지금도 늦었다"
- 국민의힘, 태영호·김재원 징계 결론 못내…모레 재논의
- 텍사스서 '혐오 범죄' 의심 총기난사 이어 이민자 보호소 인근 차량 돌진
- 김남국, 이해충돌 해명 없이 "투명하게 거래" 억울함만 호소
- [만평] 덮기 일조?
- "걔 돈 많아, 만나봐" 20살 연상男과 연애 강요한 상사…법원 "성희롱"
- 대통령실 "한일관계 주도권 쥔 측면 있다" 자평
- 20년 선거 전문가가 직접 쓴 '선거 교본'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