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인 3인방과 아내들, 야구가 없는 날 찾아간 곳은?... 어린이 날 맞아 선한 영향력 전파했다

김우종 기자 2023. 5. 9. 1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의 외국인 선수 3인방과 아내들이 연고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KT 위즈는 9일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30)과 보 슐서(29), 앤서니 알포드(29·이상 미국)가 연고 지역 아동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KT 위즈는 이번 행사에 대해 "평소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관심이 많았던 외국인 선수 3명이 어린이 날을 맞아 연고지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왼쪽부터)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벤자민, 벤자민 아내, 알포드, 알포드 아내, 슐서, 슐서 아내, 그리고 김정식 꿈을 키우는 집 원장이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KT 위즈의 외국인 선수 3인방과 아내들이 연고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KT 위즈는 9일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30)과 보 슐서(29), 앤서니 알포드(29·이상 미국)가 연고 지역 아동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야구 경기가 없는 8일 수원 KT 위즈파크 인근 아동복지시설인 '꿈을 키우는 집'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KT 위즈는 이번 행사에 대해 "평소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관심이 많았던 외국인 선수 3명이 어린이 날을 맞아 연고지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기부 행사를 제안했던 벤자민은 구단을 통해 "연고지 팬 분들이 보내주신 한국의 정(情)과 응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어린이 날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후원을 생각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포드는 "나도 한 가정의 아빠로서 아이들이 밝게 웃을 때 행복함을 느낀다"며 "늘 가족같이 따뜻하게 대해주는 수원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슐서는 "KBO 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많은 이웃 분들이 우리 가족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동했다"며 "감사함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고,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당연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왼쪽부터) 벤자민과 알포드, 보 슐서가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한 뒤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