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 2조 ‘신기록’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5. 9. 1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분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규모가 15억5000만달러(한화 약 2조원)로 집계됐다.

데이터에이아이측은 "국내 게임 앱 소비자 지출이 이번 분기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기존 리니지 3대장이 상위권에서 굳건한 위치를 고수한 것에 더해 신작 게임들이 상위권 차트에 안착한 것이 큰 몫을 했다"라며 "지난 하반기 출시한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 넥슨게임즈의 '히트2' 등의 신작이 국내에서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며 타 인기작들과 함께 모바일 시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比 15%↑…리니지 3대장에 신작 인기몰이 ‘주효’
data.ai(데이터에이아이)가 집계한 국내 모바일게임 소비자 지출규모 추이
올해 1분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규모가 15억5000만달러(한화 약 2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5%, 지난해 4분기 대비 18% 늘어난 규모로 추산된다.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라 주춤했던 모바일게임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시장조사업체 data.ai(데이터에이아이, 구 앱애니)는 ‘2023년 1분기 모바일게임 결산’ 리포트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데이터에이아이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국내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건수는 1억4000만건, 소비자 지출은 1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출 규모는 사상 최대치다.

데이터에이아이측은 “국내 게임 앱 소비자 지출이 이번 분기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기존 리니지 3대장이 상위권에서 굳건한 위치를 고수한 것에 더해 신작 게임들이 상위권 차트에 안착한 것이 큰 몫을 했다”라며 “지난 하반기 출시한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 넥슨게임즈의 ‘히트2’ 등의 신작이 국내에서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며 타 인기작들과 함께 모바일 시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data.ai(데이터에이아이)가 집계한 지난 1분기 국내 모바일게임 부문별 순위
1분기 국내 소비자 지출 부분 상위 게임은 ‘리니지M’, ‘오딘: 발할라라이징’, ‘리니지W’, ‘리니지2M’, ‘원신’, ‘피파온라인4M’, ‘피파모바일’, ‘히트2’, ‘승리의 여신: 니케’, ‘로블록스’ 순으로 조사됐다. 다운로드 순위는 ‘랜덤다이스: GO’, ‘헤븐번즈레드’, ‘탕탕특공대’ 순이었다. 월간 실사용자 순위는 ‘로블록스’, ‘탕탕특공대’, ‘포켓몬고’ 등이다.

한편 전세계 모바일 앱 시장도 성장세를 보였다. 비게임 앱과 게임 앱 통합 339억 달러(한화 약 45조원)의 소비자 지출을 달성해 신기록을 경신했다. 게임 앱은 약 210억 달러(28조원)로 전체 모바일 앱의 약 60%의 비중을 차지했다.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