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공식입장, 캡 발언 논란 일축 “7월 컴백 차질 없이 진행”

틴탑 캡이 라이브 방송 중 욕설을 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DB

틴탑 캡이 라이브 방송 중 욕설을 해 논란이 일었다.

캡은 지난 8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담배는 방송에서 안 하면 안 되냐고 말씀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짜증 나는 이유가 뭔지 아냐. 첫 번째로 평소에 내 방송에 와서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니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그 XX 하는 게 솔직히 싫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 사람들이 왜 나한테 와서 그 XX 하는 거냐”라며 “평소에 나를 소비도 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나한테 그러는지 생각해봤다. 어쨌든 팀에 소속돼 있기 때문에 팀에 피해 갈까 그랬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캡은 “여러분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 할까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분노했다.

급기야 캡은 “계약이 7월에 끝난다”라고 거침없이 발언을 쏟아내 이슈가 됐다.

이후 해당 영상이 퍼져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게 됐다.

또한 앞서 틴탑은 7월 완전체 컴백을 확정했다. 이에 본격적인 앨범 준비에 돌입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 2020년 발매했던 스페셜 앨범 ‘투 유 2020(To You 2020)’로 후 약 3년 만의 앨범 소식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였다.

하지만 캡의 발언이 논란되며 팬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캡의 발언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해 틴탑 소속사 측은 MBN스타에 “틴탑의 7월 컴백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짤막하게 밝혔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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