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역대급 유리몸' 조나단 아이작, 올랜도서 방출 위기

이규빈 2023. 5. 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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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가 마침내 조나단 아이작에 대한 미련을 포기할까.

현지 매체 '블리처리포트'의 에릭 핀커스 기자는 "올랜도 매직이 아이작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올랜도는 아이작과 계약을 맺을 때 경기에 출전해야 보장되는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아이작의 행보에 머리가 아픈 것은 올랜도 수뇌부다.

만약 올랜도가 아이작과 계약을 해지할 방법이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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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올랜도가 마침내 조나단 아이작에 대한 미련을 포기할까.

현지 매체 '블리처리포트'의 에릭 핀커스 기자는 "올랜도 매직이 아이작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올랜도는 아이작과 계약을 맺을 때 경기에 출전해야 보장되는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아이작은 NBA에서 손꼽히는 유리 몸 선수 중 하나다. 2017년 NBA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올랜도에 지명된 아이작은 신인 시절부터 부상에 시달렸다. 그다음 시즌 75경기를 소화하여 우려를 불식시키나 싶었으나 그게 끝이었다.

2019-2020시즌 중반, 아이작은 왼쪽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다. 그 부상으로 몇 주간 휴식한 아이작은 코로나로 인해 버블에서 재개된 정규 시즌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그 부상으로 아이작은 2020-2021시즌까지 통째로 결장했다.

아이작은 2021-2022시즌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2021-2022시즌도 통째로 결장했다. 이번에는 무릎 부상, 햄스트링 부상이 겹친 것이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아이작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1월 24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를 통해 904일 만에 코트로 복귀한 것이다. 코트에 복귀한 아이작은 다시 정상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였으나 11경기 출전하며 시즌이 종료됐다.

이번 시즌 아이작의 성적은 11경기 평균 11.3분 출전 5점 4리바운드로 시즌이 마무리됐다. 이번 시즌도 사실상 도움을 주지 못한 것이다.

아이작의 행보에 머리가 아픈 것은 올랜도 수뇌부다. 문제는 올랜도가 아이작에게 대형 계약을 안겨준 것이다. 2019-2020시즌이 끝나고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아이작에게 올랜도는 4년 8,000만 달러라는 거액을 안겨줬다. 코트에서 뛸 때 아이작이 보여준 활약을 높게 산 것이다.

하지만 올랜도의 선택은 현재까지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아이작은 이제 올랜도의 미래가 아닌 올랜도의 리빌딩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된 것이다.

만약 올랜도가 아이작과 계약을 해지할 방법이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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