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마동석 “마약 소재 타이밍 좋다고 하지만‥”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마동석이 '범죄도시3'에서 마약 범죄를 다루는 것에 대해 "우연한 타이밍"이라고 전했다.

마동석은 5월 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제작보고회를 통해, 최근 유명인들의 마약 범죄가 사회적으로 논란을 모은 가운데 이와 같은 소재로 개봉하는 것을 두고 "주변에서 타이밍이 좋다고 하는데, 그런 것은 생각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도시'는 여덟 편을 이미 기획한 상태"라며 "차례대로 하나씩 꺼내고 있는 중이다. 우연히 관심이 가는 타이밍에 개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마동석은 "요즘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는 관객이 적어진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 영화를 통해 미약하게나마, 조금이라도 관객분들이 다시 극장에 오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많은 관객들을 불러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정유진 noir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