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모든 게 MZ세대 위주로 돌아가는 건 잘못", 김태진 "압구정 로데오 살아나" (라디오쇼)

이연실 2023. 5. 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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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9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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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박명수는 '설늙은이'에 대해 언급하며 "조금만 노력하면 된다. 머리 영하게 커트하고 옷 좀 잘 챙겨입고 MZ세대들과 소통 많이 하려고 하면 많이 좋아진다. 저도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세븐틴의 '손오공'을 자주 듣는데 자꾸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영해진다.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그런 것들을 많이 알아야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그런데 저는 모든 것들이 MZ세대 위주로 돌아가는 건 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기성세대도 있고 청소년도 있다. 기성세대도 좋아하는 것 많이 해야 한다. 무조건 MZ세대 MZ세대 그러면 MZ세대 아니면 다 어디로 떠나야 하냐? 그런 건 아니니까 기성세대도 자신감을 갖고 그러나 좀 더 영해 보이고 젊어 보이게 노력해야 한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박명수가 "가정의 달 가장 큰 이벤트 두 개가 지나갔다. 아무도 섭섭한 사람 없이 잘 끝났냐?"라고 묻자 김태진이 "나름대로 했는데 누군가는 섭섭해할 수도 있다.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라고 답했다.

김태진이 "박명수 씨는 어떻게 하셨냐?"라고 묻자 박명수가 "저도 부모님, 장모님과 저희 집에서 가볍게 식사했다. 시켜서 가볍게 먹고 조카들에게 용돈 조금씩 주고 그렇게 정리했다"라고 답했고, "따님에게도?"라는 김태진의 질문에 박명수는 "특별히 그런 건 없고 서로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았다. 깔끔하게 정리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청취자퀴즈로 '로데오거리'를 언급하며 김태진이 "압구정 로데오거리가 살아나고 있다. 상권이 살아나고 있는 이유가 건물주분들이 상권을 다시 살리려고 임대료를 대폭 낮추는 캠페인을 하셨다고 한다"라고 전하자 박명수는 "요즘 핫한 곳이 너무 많으니까 외국으로 나갈 필요가 없다. 베이글, 빵, 돈가스 다 난리다"라고 응수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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