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마도 뱃길 늘어난다"…부산發 고속 여객선 주중 운항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과 일본 대마도를 잇는 고속선 팬스타 쓰시마링크호가 오는 15일부터 주중 운항을 재개한다.
종합해운물류회사 팬스타라인닷컴은 9일 부산~대마도 구간에서 운영 중인 쓰시마링크호 운항을 주중 3일 포함 주5회 확대한다고 밝혔다.
팬스타 쓰시마링크호는 이달 오는 15일 오전 8시 40분 부산항 출발편을 시작으로 주중 운항을 재개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부터 매일 주7회 확대
그동안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만 운항하던 쓰시마링크호가 주중 운항을 확대하기로 한 건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입국 규제가 전면 해제되면서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입국자에게 요구했던 백신 접종 증명서와 입국 72시간 전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제출 의무를 폐지했다. 8일부터는 코로나19 전염병 분류 기준을 계절성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 ‘5류’로 하향 조정했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입국 규제에 이어 3년 4개월 만에 전염병 기준을 낮추면서 대마도시는 그동안 제한적으로 허용하던 여객선 운항을 8일부터 전면 해제했다. 팬스타 관계자는 “모객 기간 등을 고려해 우선 이달 말까지는 주5일을 운항하고 다음달인 6월부터는 매일 1편씩 주7회 운항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팬스타 쓰시마링크호는 지난 2월 말부터 주말에만 운항해 왔다. 정원 425명의 선박은 일본 보건 당국이 현지 의료 여건 등을 이유로 인원을 제한하면서 최대 300명만 탑승이 허용됐다. 대마도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입출항 선박에 적용하던 탑승인원 제한 좋치를 모두 해제한 상태다.
팬스타 쓰시마링크호는 이달 오는 15일 오전 8시 40분 부산항 출발편을 시작으로 주중 운항을 재개한다. 16일과 17일에도 오전 8시 40분 대마도 히타카츠행 선박이 출발한다. 이후 주중에는 오는 22일(월)과 25일(목), 26일(금), 29일(월) 운항한다.
부산항에서 대마도 히타가츠항까지 운항시간은 1시간 20분 안팎, 대마도에서 부산으로 회항하는 쓰시마링크호는 오후 4시 30분 히타가츠항에서 출발해 오후 5시 55분 부산항에 도착한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뱃길을 이용해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연간 최대 83만명(2018년 기준)에 달했다.
이선우 (swlee9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찰, '주가조작' 의혹 라덕연 체포…"체포영장 집행"(종합)
- 김남국 “가상화폐, ‘내돈내투’ 했다…전세자금 빼서 투자”
- 어버이날, 아버지 살해한 남매.."누나 성폭행해서"[그해 오늘]
- 렌트카서 20~3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추정
- 빌라서 누군가 고의로 가스를 누출시켰다…폭발사고 범인은
- "6세 아들만 생존"…'美 총기 참변' 30대 한인가족 애도 물결(종합)
- 안영미, 원정출산 논란에 "군 문제, 너무나 먼 이야기"
- "설사 이벤트" 급식에 '변비약 테러'한 중학생들 최후
- “평산책방, 재단이라더니 사업자 文? 거짓말 해명하셔야…”
- '밧데리 아저씨' 입김에…K배터리 웃고 中배터리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