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마동석 “액션 구성 신경 많이 써, 원형탈모 올 정도”
배우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에 대한 피나는 노력을 귀띔했다.
마동석은 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제작보고회에서 액션신 구성에 대해 묻자 “심혈을 기울여야하는 부분이 많았다. 촬영 끝나면 어떻게 해야 더 액션이 재밌게 보일지를 스태프들과 함께, 원형탈모가 생길 정도로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을 찍기 전 사고가 나서 어깨가 부러진 뒤 한동안 운동을 쉬어 힘들었다며 “다시 운동을 시작하면서 이 영화를 찍었다. 액션물을 찍으면 안전하게 찍어도 잔부상이 있다. 긁히거나 피가 나는 상황이지만 최대한 덜 다치고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려고 정말 노력했다”고 당시를 히상했다.
이어 “영화가 더 재밌게 나오게 하려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려고 했다”며 “복싱은 주먹으로 치는 액션이지만 실제론 어려운 테크니컬한 부분이 있었다”며 액션적인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한 “20여년간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범죄도시’ 세계관과 마석도 캐릭터를 만들려고 내 평생을 바칠 만큼 정성 다해 내 몸 부서져러 열심히 찍었다. 한편 한편 진화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범죄도시3’로 스트레스 해소한다고 생각한다고 즐겁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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