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국내공급 2분기 연속 감소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2023. 5. 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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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9일 발표한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2020년 100 기준)는 103.3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0.4% 감소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 공급된 국산 또는 수입 제조업 제품 금액을 바탕으로 산출되며, 내수시장 전체 동향 및 구조 변화 등을 보여주는 지표다.

전반적인 제조업 부진 속에 수입 증가가 내수를 지탱하는 양상이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서 확인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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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0.2% 이어 올해 1분기도 -0.4%…수입은 11분기 연속 증가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통계청 제공


통계청이 9일 발표한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2020년 100 기준)는 103.3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0.4% 감소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 공급된 국산 또는 수입 제조업 제품 금액을 바탕으로 산출되며, 내수시장 전체 동향 및 구조 변화 등을 보여주는 지표다.

직전 지난해 4분기(-0.2%)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전년 같은 분기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국산은 지난해 1분기보다 1.9% 줄어든 반면, 수입은 3.7%가 늘었다.

제조업 제품 수입 증가는 2020년 3분기부터 11분기째 이어졌다.

전날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경제동향'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경기 부진이 지속하고 있다"면서 특히 "부진이 제조업에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KDI는 그러면서 "내수 부진 완화에 힘입어 급격한 하강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전반적인 제조업 부진 속에 수입 증가가 내수를 지탱하는 양상이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서 확인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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