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안전을 당연한 가치로 여기는 문화 정착"…홍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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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통해 전국 39개 지역에서 총 800여개 공공·민간부문의 기관들이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각 지방고용노동관서장이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지역 추진단은 사업장 화장실, 구내식당, 출입구 등에 현수막·스티커·그립톡 등을 활용해 안전 슬로건을 게시 중이다.
또한 기업, 공공기관 등 협업을 통해 일상생활 제품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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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고용노동부는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통해 전국 39개 지역에서 총 800여개 공공·민간부문의 기관들이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각 지방고용노동관서장이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지역 추진단은 사업장 화장실, 구내식당, 출입구 등에 현수막·스티커·그립톡 등을 활용해 안전 슬로건을 게시 중이다.
특히 지하철과 롯데월드, 코엑스, 이마트, 버스정보시스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안전 강조 메시지를 전달하고, 라디오 및 IPTV홍보영상 등을 통해 일상 안전에 대한 노력과 관심을 촉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기업, 공공기관 등 협업을 통해 일상생활 제품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도 전개 중이다. 우유, 소주, 음료 등 겉면에 안전문화 홍보 문구를 게시하는 방식이다. 우체국 택배차량, 소포상자, 포장테이프 등 흔히 접하는 제품을 통한 홍보를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축제, 업종별 결의대회 등 지역특화 활동을 통한 홍보도 병행한다. 지역축제에 안전 관련 홍보부스와 안전 가상현실(VR) 체험,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자료 배포 등이 대표적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확립되기 위해서는 안전을 당연한 가치로 여기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안전문화는 안전보건 주체들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정착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각 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의 활동은 이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힘껏 지원해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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