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나는 일하고 싶은 사람일까'…인사처가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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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중으로 특별대책을 세우라는 건 무리한 지시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일상생활 속 다양한 모범, 실패 사례를 통해 독자가 공감하고 생활에 적용하도록 짜여졌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조직에 몸담은 이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모든 조직의 생산성이 높아져 출근하고 싶은 직장, 행복한 일터를 만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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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사혁신처, 조직 내 대인관계 실용서 출간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이번 주 중으로 특별대책을 세우라는 건 무리한 지시입니다."
사무관의 당돌한 한 마디에 과장이 해야 할 모범 답안은 뭘까.
인사혁신처가 9일 발간한 신간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 속에 담긴 질문이다. 책은 '그런 거 하라고 네가 있는 게 아닌가?', '마음고생이 많다. 같이 방법을 찾아보자'는 선택지를 제시한다.
책은 이처럼 조직 내 대인관계에 필요한 역량을 사례로 풀어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일상생활 속 다양한 모범, 실패 사례를 통해 독자가 공감하고 생활에 적용하도록 짜여졌다.
책은 공직사회 인사 전문 기관인 인사처의 관리자부터 실무자, 젊은 직원들이 모여 자료를 모으고 정리한 대인관계 기법에 대한 종합 실용서를 표방한다.
의사소통, 경청, 설득, 지도(코칭) 등 주제별 이론 설명과 조직 내 적용 방법을 안내하며 동서양의 역사적 사례도 소개해 읽는 이의 호기심을 채워 준다.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인사처는 이 책의 주요 내용을 담은 온라인(이러닝) 교육 자료를 개발해 정부 부처의 공직문화 혁신 교육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조직에 몸담은 이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모든 조직의 생산성이 높아져 출근하고 싶은 직장, 행복한 일터를 만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책은 인사처 홈페이지나 중앙 부처, 지방자치단체나 전국 주요 도서관, 공무원교육원에서 접할 수 있다. 250쪽. 인사혁신처.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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