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떠나는 꼰대 화법은···인사처, 직장내 대인관계 실용서 발간

박경은 기자 2023. 5. 9.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직장 내에서 스스로 대인관계를 돌아보고 필수 대인관계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실용서가 나왔다.

인사혁신처는 유연하고 생산적인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조직 내 대인관계 실용서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인사처 관계자는 "조만간 인사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용서 파일을 제공해 조직 내 인간관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고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사처 직원들 논의 내용으로 제작
김승호 인사혁신처장도 직접 참여
"행복한 일터 조성 도움되길 기대"
인사혁신처가 9일 발간한 조직 내 대인관계 실용서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 표지. 인사처
[서울경제]

직장 내에서 스스로 대인관계를 돌아보고 필수 대인관계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실용서가 나왔다.

인사혁신처는 유연하고 생산적인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조직 내 대인관계 실용서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간서는 인사처 직원들이 직접 학습조직을 꾸려 대인관계 기법 관련 자료들을 분석하고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김승호 인사처장도 직접 참여했다.

실용서는 총 250여쪽 분량으로, 조직 내 관리자는 물론 모든 직장인이 실제 직장생활에서 활용하도록 쉬운 용어와 사례를 담았다. 특히 △의사소통 △경청 △설득 △지도(코칭) △되의견(피드백) 등 주제별로 간단한 이론적 설명과 이를 구체화한 실제 조직 내 적용 방법을 안내했다. 아울러 세종대왕의 경청 사례,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목표 설정 방법 등 국내외 다양한 사례도 소개했다. 인사처는 추후 실용서의 주요 내용을 담은 E러닝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공직문화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용서는 이달 중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은 물론 전국 주요 시·도 도서관 및 공무원교육원 등에 배포된다. 일반 국민은 전국 서점에서 실용서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인사처 관계자는 “조만간 인사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용서 파일을 제공해 조직 내 인간관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고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호 처장은 발간사를 통해 “우리나라 직장인은 하루 중 집에서 가족과 지내는 시간보다 직장에서 동료, 상급자들과 지내는 시간이 훨씬 더 많다”며 “이 책을 통해 많은 분이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가 되고 그 덕분에 모든 조직의 생산성이 높아져 ‘출근하고 싶은 직장,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8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68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인사처
박경은 기자 euny@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