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 상생형 포스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사 모집

중소기업중앙회(중앙회)와 포스코가 오는 10~23일 '대·중소 상생형 포스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4년 동안 419개 회사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는 약 30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9~2021년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조사에서 스마트공장을 짓기 전보다 품질 향상 29.7%, 납품 기한 단축 20.3%, 생산성 향상 17.5% 성과를 얻었다고 답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포스코는 매년 해당 사업에 20억원씩 지원해왔다. 중앙회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포스코와 사업 운영관리를 한다.

포스코와 거래 관계가 없는 기업도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지원 유형에 따라 사업비 60% 이내에서 6000만원~2억4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 수준 ICT 연계 간이자동화, 간이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은 최대 20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해당 사업은 올해 기초 수준 지원도 계속하고, 정부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정책 방향에 맞춰 고도화 과제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QSS 컨설팅, △포스코 노하우 전수 △동반성장지원단 기술 컨설팅 등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QSS 컨설팅은 포스코 생산 현장 경영혁신기법인 QSS(Quick Six Sigma)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작업환경 개선을 돕는 컨설팅이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업력 25년 이상 전문가들이 모인 중소기업 지원 전문 조직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중앙회 스마트산업실에 문의하면 된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