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출신’ 모터, 세인트루이스서 마이너리그 강등..AAA 계약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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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가 다시 세인트루이스 산하 트리플A로 이동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5월 9일(한국시간) 내야수 테일러 모터를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로 계약 이관했다.
지난해 11월 세인트루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모터는 폴 데용의 부상 덕분에 올시즌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고 빅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모터는 지난 4월말 데용의 복귀와 함께 DFA돼 마이너리거가 됐지만 세인트루이스는 곧바로 그와 다시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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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모터가 다시 세인트루이스 산하 트리플A로 이동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5월 9일(한국시간) 내야수 테일러 모터를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로 계약 이관했다.
7일 세인트루이스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해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한 모터는 클레임 없이 웨이버 절차를 모두 통과했고 트리플A 선수가 됐다.
지난해 11월 세인트루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모터는 폴 데용의 부상 덕분에 올시즌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고 빅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모터는 지난 4월말 데용의 복귀와 함께 DFA돼 마이너리거가 됐지만 세인트루이스는 곧바로 그와 다시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빅리그에 잔류했지만 출전 기회는 더욱 제한됐다. 데용 복귀 전까지 4월 7경기에 출전한 모터는 데용이 복귀한 뒤에는 단 한 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결국 세인트루이스는 7일 윌슨 콘트레라스를 지명타자로 완전히 이동시키며 포수 한 명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 되자 트리플A에서 트레스 바레라를 콜업하며 모터를 DFA했다. 모터는 올시즌 빅리그 8경기에서 .200/.273/.300 1타점을 기록했다.
1989년생 내야수 모터는 한국과도 인연이 있는 선수다. 지난 2020년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해 입단했지만 10경기만에 타율 0.114, 1홈런 3타점의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방출됐다.
한편 모터는 2016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시애틀 매리너스, 미네소타 트윈스, 콜로라도 로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신시내티 레즈, 세인트루이스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6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통산 169경기에 출전했고 .191/.263/.309 10홈런 39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자료사진=테일러 모터)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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