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마동석 "이준혁 20㎏ 증량? 살크업 아닌 벌크업"

안소윤 2023. 5. 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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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마동석이 이준혁의 열정에 극찬을 보냈다.

마동석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 제작보고회에서 "이준혁은 살크업이 아닌 벌크업을 한 게 맞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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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3'의 제작보고회가 9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마동석 이준혁 이 무대로 입장하고 있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5.09/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범죄도시3' 마동석이 이준혁의 열정에 극찬을 보냈다.

마동석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 제작보고회에서 "이준혁은 살크업이 아닌 벌크업을 한 게 맞다"고 했다.

이날 이준혁은 작품 출연을 결정한 계기에 대해 "사람마다 삶이 힘들 때가 있지 않나. 당시 친한 동생과 강화도 여행을 가고 있었는데, 시즌2 개봉 전에 마동석 선배님한테 전화가 왔다. 선배님이 '시즌3가 나올 건데 네가 한 번 빌런 역할 해볼래?'라고 제안을 주셔서 함께하게 됐다. 늘 연기적으로 새로운 걸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설렘을 느끼게 됐다. 또 선배님이 작품을 위해 살 좀 찌우라고 하셔서 강화도에 가서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마동석은 "이준혁한테 살을 20㎏ 찌우라고 했더니 깜짝 놀라더라. (이준혁은) 영화계에도 소문난 착한 친구다. 한 인터뷰에서 '살을 20㎏ 찌웠다'고 겸손하게 말했는데, 살뿐만 아니라 근육도 많이 찌운 거다. 하루에 식사도 많이 하고 액션 연습과 운동도 많이 했다. 이준혁은 살크업 한 게 아니라 벌크업을 한 게 맞다"고 칭찬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와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팬데믹 이후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2'의 후속편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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