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데이터 유출 및 역추적 방지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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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가 기업이나 조직 간에 더욱 안전하게 민감데이터를 공유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보안 강화 기능을 추가했다.
구글의 마그다 지아놀라 그룹 제품 매니저와 크시슈토프 파차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차등 개인정보 보호도구는 추론을 허용하고 데이터를 공유하는 동시에 데이터 보호를 돕는다"며 "광고, 금융 서비스, 의료 및 교육 회사는 이를 활용해 개별 기록을 노출하지 않고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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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구글 클라우드가 기업이나 조직 간에 더욱 안전하게 민감데이터를 공유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보안 강화 기능을 추가했다.
9일(현지시각) 실리콘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클라우드는 빅쿼리 차등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미리보기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빅쿼리는 완전 관리형 데이터 분석서비스다. 페타바이트급 대규모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 제어할 수 있다.
기업은 빅쿼리에 내장된 고속 스트리밍 API가 제공하는 실시간 분석 기능을 활용해 최신 비즈니스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차등 개인정보 보호 기능은 데이터 분석 결과 등을 출력 및 공유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등 민감 데이터의 유출을 방지하는 익명화 기술이다.
AI 학습 및 데이터 분석 등을 위해 데이터세트 제작 및 공유 등을 자유롭게 지원하는 동시에 결과물을 역추적해 해커 등이 원래 데이터의 정보를 알 수 없도록 보호한다. 데이터 세트에 의도적으로 오류 또는 노이즈를 주입해 개인 정보를 추출하는 등의 공격기법을 차단할 수 있다.
구글은 차등 개인정보 도구를 사용해 데이터 세트를 익명화하는 과정을 거쳐 GDPR과 같은 개인 정보 보호 규정을 위반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무 과정에서 실수로 데이터를 기업 외부로 유출하더라도 식별하기 어려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차등 개인정보 보호 도구는 3분기 정식 출시 예정으로 빅쿼리의 데이터 클린룸 도구에 포함될 예정이다.
구글의 마그다 지아놀라 그룹 제품 매니저와 크시슈토프 파차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차등 개인정보 보호도구는 추론을 허용하고 데이터를 공유하는 동시에 데이터 보호를 돕는다”며 "광고, 금융 서비스, 의료 및 교육 회사는 이를 활용해 개별 기록을 노출하지 않고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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