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컴백 안 할까" 리더 실언에…틴탑 측 "앨범 준비 차질 없을 것"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틴탑의 리더인 캡(본명 방민수·30)이 욕설 라이브 방송으로 논란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컴백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9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틴탑의 7월 앨범 발매는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계약 문제와 관련한 사항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캡은 최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욕설과 음주, 흡연을 지적한 팬들의 댓글에 분노하며 "그게 짜증 나는 이유가 뭔지 아냐. 첫 번째로 평소에 내 방송을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그 XX하는 게 솔직히 싫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 사람들이 왜 나한테 와서 그 XX 하는지, 평소에 나를 소비도 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나한테 그러는지 생각해 봤을 때 어쨌든 내가 팀에 소속돼 있기 때문인 것 같다. 팀에 피해가 갈까 봐. 그게 마음에 안 들 거였으면 적어도 내가 군대 가기 전은 아니어도 6개월 전부터 말을 하던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여러분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 할까라고 생각하고 있다. 계약이 7월에 끝난다"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
틴탑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재조명받아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는 등 화제를 모았다. 기세에 힘입어 오는 7월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0년 발매했던 스페셜 앨범 '투 유 2020(To You 2020)' 이후 3년 만의 신보다.
[틴탑 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