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발! 7월 컴백 안할까봐“…‘틴탑’ 캡, 흡연방송 지적 욕설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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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의 리더 캡(본명 방민수)이 팬들의 지적에 욕설로 대응했다.
이어 "내 방송 보지도 않던 애들이, 갑자기 컴백한다니까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 그 지X하는 게 싫다"고 화를 냈다.
캡은 "평소에 나를 소비하지도 않던 사람이 나한테 왜 그럴까, 생각해봤다"며 "팀에 소속돼 있어서 그런가보다"라고 했다.
캡, 천지, 리키의 군입대로 3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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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소정기자]“어차피 계약 7월에 끝나거든”
‘틴탑‘의 리더 캡(본명 방민수)이 팬들의 지적에 욕설로 대응했다. 지X, 씨X 등의 비속어를 써가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캡은 최근 개인 SNS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방송 중 흡연을 했다. 한 팬은 이를 지적했다.
캡은 “아까 방송에서 담배 피우니까, 담배는 방송에서 안 피워주면 안 되냐 말을 하는데 그게 짜증이 난다”며 정색했다.
이어 “내 방송 보지도 않던 애들이, 갑자기 컴백한다니까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 그 지X하는 게 싫다”고 화를 냈다.
캡은 “평소에 나를 소비하지도 않던 사람이 나한테 왜 그럴까, 생각해봤다”며 “팀에 소속돼 있어서 그런가보다”라고 했다.
돌발 발언은 이어졌다. 그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시X 컴백을 안 할까 생각하고 있다”며 “계약이 7월에 끝난다”고 말했다.
틴탑은 데뷔 13년 차 그룹. 캡, 천지, 리키의 군입대로 3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그러다 오는 7월 완전체로 컴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MBC ‘놀면 뭐하니’ 출연이 기폭제가 됐다. 방송에서 ‘향수 뿌리지마’ ‘장난아냐’ 등 히트곡을 부르며, 역주행 바람을 일으켰다.
멤버들은 방송 후,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고 컴백을 결정했다. 소속사는 3일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과 멤버들의 의지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캡의 실언으로 팬들은 ‘멘붕’에 빠졌다. 심지어 행동을 조심해달라는 ‘조언’을 새겨듣기는커녕, 욕설로 받아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도 9일 해당 영상을 확인했다. ‘티오피미디어’ 관계자는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캡에게 확인 중에 있다. 곧 입장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캡 SNS, 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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