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로마서 깜짝 프러포즈 목격하고 "보통 부러운 게 아냐"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프러포즈 현장을 목격하고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아이비의 유튜브 채널 '아이비티비'에는 '사진 찍어줄 사람 없는 혼자 하는 이태리 여행(로마)'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비는 홀로 이탈리아 여행을 떠났다. 로마에 도착한 그는 랜드마크를 돌아다니며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아이비는 "어제와 달리 로마의 날씨가 정말 좋다"며 "분수 배경이 국내 놀이공원 같지만 그렇지 않다. 이번엔 제 사진과 영상을 많이 못 찍었지만 눈에 예쁜 걸 많이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이비가 한창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때 갑자기 사람들의 환호성이 들리기 시작했다. 이에 놀란 아이비는 급히 사람들이 모인 방향으로 카메라를 틀었고, 그곳에는 한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있었다.

깜짝 프러포즈를 받은 여자친구는 얼굴을 감싸며 기쁨과 감동을 감추지 못했고, 남자친구 역시 상기된 표정으로 여자친구를 끌어 안았다. 행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축복했다.

이를 본 아이비는 "보통 부러운 게 아니다. 축하한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