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농사철 준비에 만전…내각총리 현지 방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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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북한 내각총리가 평안남도·황해북도를 방문해 영농 실태를 점검했다.
북한은 치밀한 계획 하에 영농 사업을 추진하고 모내기 준비를 빈틈 없이 끝내라는 등 착실한 농사철 준비를 강조했다.
신문은 "위대한 당 중앙이 밝혀준 '새 시대 5대 당 건설 방향'에서 사상 건설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면서 특히 강서구역 당 위원회가 사상 사업의 심도와 위력을 높이고 있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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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김덕훈 북한 내각총리가 평안남도·황해북도를 방문해 영농 실태를 점검했다. 북한은 치밀한 계획 하에 영농 사업을 추진하고 모내기 준비를 빈틈 없이 끝내라는 등 착실한 농사철 준비를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1면에 농업 현황 관련 기사를 싣고 올해 농업부문은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 점령 목표를 반드시 성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각 위원회와 성, 중앙기관들이 농업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농업부문 일꾼(간부)과 근로자들의 투쟁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2면에서는 김정은 당 총비서가 과거 진행한 현지지도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며 그의 애민정신을 부각했다. 신문은 또 최선희 외무상이 전날 왕야쥔 주북한 중국대사를 만났으며 양측은 "조중(북중) 두 당, 두 나라 수령들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어 전통적인 조중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승화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부동한 입장을 표명했다"라고 밝혔다.
3면에서는 사상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위대한 당 중앙이 밝혀준 '새 시대 5대 당 건설 방향'에서 사상 건설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면서 특히 강서구역 당 위원회가 사상 사업의 심도와 위력을 높이고 있다고 치하했다.
4면에서는 사회주의 집단 체제의 중요성을 주장하며 '하나된 마음, 하나된 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방역 상황과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당과 국가의 방역 정책을 받들고 고도의 위기의식을 견지하기 위한 선전과 교양"활동을 해야 한다고 짚었다.
5면에서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올해에 정비보강 계획을 기본적으로 결속하기 위해 계속 매진하자"라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5개년 계획 완수'는 반드시 쟁취해야 할 투쟁 과업이라고 말했다.
6면에서는 재차 사회주의 체제의 우수성을 선전했다. 아울러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큰 재산은 돈이 아니라 지식"이라며 '자연과 사회를 개조, 변혁하기 위한 힘있는 무기'인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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