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3골' 인천 천성훈, 4월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김도용 기자 2023. 5. 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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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천성훈(23)이 2023시즌 K리그 4월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린 천성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4월의 영 플레이어상은 5~10라운드까지 총 6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는데, 인천의 새로운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천성훈이 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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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거쳐 올해 K리그1 데뷔…수원FC·포항 상대로 골
K리그1 4월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천성훈.(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천성훈(23)이 2023시즌 K리그 4월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린 천성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4월의 영 플레이어상은 5~10라운드까지 총 6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는데, 인천의 새로운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천성훈이 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천성훈과 함께 황재원, 이진용(이상 대구), 이태석, 백종범(이상 서울), 양현준(강원) 등이 후보에 올랐다.

인천 유소년팀 출신의 천성훈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로 이적한 뒤 올해 초 인천으로 돌아왔다.

천성훈은 K리그 데뷔전이었던 강원FC와의 7라운드에서는 침묵했지만 이어진 수원FC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또한 4월 마지막 경기였던 포항 스틸러스와의 10라운드에서도 득점을 기록, 포항에 첫 패배를 안긴 바 있다.

2021년 신설한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수여하고 있다.

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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