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마동석 “이준혁 20kg 벌크업, 살크업 아닌 근육 찌워”

마동석. 사진|유용석 기자

‘범죄도시3’ 마동석이 새 빌런으로 합류한 이준혁을 칭찬했다.

9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범죄도시3’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상용 감독과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참석했다.

이날 마동석은 “이준혁에게 제가 살을 조금 찌우라고 했다. 한 20kg 정도라고 했더니 놀라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준혁이 운동하면서 몸을 키워야겠다고 했다. 얼마 전에 이준혁이 인터뷰할 때 보니까 이 친구가 되게 너무 착한 친구다. 영화계에서 모두 아는 착한 친구인데, 살은 20kg 찌웠다고 겸손하게 이야기하더라”고 설명했다.

또 마동석은 “그런데 살로만 찌웠다고 했는데 그게 아니다. 근육을 찌운 거다. 그게 훨씬 어렵다. 그게 운동을 정말 많이 하고 액션 연습도 많이 했다. ‘살크업’이라고 나오는데, ‘살크업’ 아니라 ‘벌크업’”이라며 칭찬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31일 개봉.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