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항 예타 통과 실패…국토부 "사업 의지 변함 없어"

방윤영 기자 2023. 5. 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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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9일 서산공항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으나 "사업 추진 의지는 변함없다"고 밝혔다.

서산공항은 충남 서해안권 항공 교통편의를 위해 활주로 등 서산 군 비행장 시설을 활용해 약 500억원을 투입해 여객터미널 등 민항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항공 네트워크 확대'와 지역공약 이행을 위해 서산공항 사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유를 자세히 분석해 향후 추진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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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사진=뉴스1

국토교통부가 9일 서산공항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으나 "사업 추진 의지는 변함없다"고 밝혔다.

서산공항은 충남 서해안권 항공 교통편의를 위해 활주로 등 서산 군 비행장 시설을 활용해 약 500억원을 투입해 여객터미널 등 민항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날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 결과가 확정됐다. B/C(비용 대비 편익) 0.81, AHP(종합평가) 0.5 미만이 나왔다. 사업비는 532억원이다. B/C값이 1보다 낮으면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본다.

국토부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항공 네트워크 확대'와 지역공약 이행을 위해 서산공항 사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유를 자세히 분석해 향후 추진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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