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솔루션' 에이펙스에이아이, 판교 거점 구축

노성범 에이펙스에이아이 한국지사장. 에이펙스에이아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 에이펙스에이아이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9일 에이펙스에이아이에 따르면 최근 경기 성남 판교에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에이펙스에이아이는 토요타 벤처스, 재규어 랜드로버 인모션 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을 받는다. 이번에 독일, 스웨덴, 일본 등에 이어 한국 시장에 거점을 마련했다.

에이펙스에이아이는 한국 지사 설립과 함께 12년 동안 국내외 자동차 업계에 몸 담아온 노성범 지사장을 지사 수장으로 선임했다.

노 지사장은 "한국에서 사업 기반을 탄탄히 다져 자율로봇과 농업, 건설, 중공업 등 안전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